치매, 조금 더 일찍 알아차리고 건강하게!

‘삼천리강산’을 거꾸로 말해보세요. 라는 질문, 익숙하시죠? 이는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간단한 테스트 중 하나입니다.

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. 2024년에는 국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.

치매, 왜 걸리는 걸까요?

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 질환입니다.

  • 알츠하이머병: 뇌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, 언어 능력 등이 점차 떨어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.
  • 뇌혈관 질환: 뇌졸중 등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치매입니다.

치매 초기 증상은?

치매는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.

  • 기억력 감퇴: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,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
  • 언어 능력 저하: 말을 더듬거나, 단어를 찾지 못하는 경우
  • 판단력 저하: 예전에는 잘 하던 일을 어려워하거나,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
  • 성격 변화: 짜증을 잘 내거나, 의심이 많아지는 경우
  • 일상생활 기능 저하: 혼자서 옷을 입거나, 식사를 준비하는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

치매,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!

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. 가족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치매를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집안일이 갑자기 서툴러질 때
  • 음식 맛이 갑자기 변했을 때
  • 낮잠이 급격하게 늘었을 때
  • 최근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할 때
  • 물건이 없어졌다며 다른 사람을 의심하거나, 자주 화를 낼 때

치매 예방,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치매는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,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  • 규칙적인 운동: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뇌 건강을 유지합니다.
  • 균형 잡힌 식단: 채소, 과일,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, 가공식품 섭취를 줄입니다.
  • 정기적인 건강검진: 고혈압,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, 뇌혈관 건강을 유지합니다.
  • 뇌를 자극하는 활동: 독서, 학습, 취미 활동 등을 통해 뇌를 활발하게 사용합니다.
  • 사회 활동: 가족,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지합니다.

치매 예방, 함께 노력해요!

치매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. 가족, 친구,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.